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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호핑투어/더마크크루즈/더마크호핑투어/더마크요트크루즈/세부호핑투어추천

 

 

안녕하세요 부자블로그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세부에서 했던 호핑투어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해드릴텐데 저의 이번 세부여행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동남아 여행이 처음은

아니였었지만 호핑투어는 처음이였습니다. 와이프는 호핑투어를 여러번 해보았는데 할 때 마다

재밌었다며 호핑투어를 하자고 해서 여행 두 달 전 부터 세부 막탄에 호핑투어 업체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디든 다 비슷비슷하겠지하고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알아보던중 제 마음에 쏙 드는 업체를 발견했습니다. 그 곳은 바로 '더마크' 라는 업체였습니다.

'더마크(TheMark)'  는 세부 막탄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면서 호핑투어와 스킨스쿠버같은 레저상품도

같이 운영을 하는 업체입니다. 저희 부부는 비록 더마크리조트에 머물진 않았지만 호핑투어는 꼭

이 곳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에 망설임없이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다른 업체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였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는 가격이였기에 예약을 하게 되었고, 기대한 것 보다 이상으로 더 만족한 호핑투어 였습니다.

 

 

바닷속에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것은 어느 업체에서 예약을 하더라도 다른점은 없을테지만 더마크의 경우

다른 업체들과 다르게 크루즈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크루즈에서 제공되는 식사와 과일, 음료와 술 등 의 음식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시기 전 간략하게 호핑투어 스케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호핑투어 일정은 아침9시에 관광객들을 픽업을 하고 9시30분에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이동합니다.

( 묵으신 숙소로 픽업을 와주고 전 날 카톡으로 다시 알려주시니 늦지 않게 나가시면 됩니다 )

두 군데 포인트에서 바다에 들어가는데 첫 번째 포인트에서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크루즈에서

점심을 먹으며 두 번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두 번째 포인트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나면 돌아가는데

이 때가 오후 2시 정도였던 것 으로 기억이 납니다.

더마크 호핑투어의 매력은 물놀이보다 오히려 크루즈를 타고 이동할 때 입니다.

이제 사진을 보면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

 

 

픽업차를 타고 더마크 리조트로 이동하면 이렇게 로비에서 예약자 이름 먼저 확인을 합니다.

예약지 이름 확인을 마치면 더마크 리조트에 있는 '카바나레스토랑' 으로 이동해서 대기합니다.

세부 여행을 계획중이신분이시라면 카바나레스토랑을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세부 막탄에서

꽤 소문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호핑을 상관없이 이 곳은 가보고 싶었는데

호핑 덕에 이 곳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이렇게 바다뷰가 보이는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밥을 먹진 않았지만 이런 곳에서 먹으면 뭐든 맛있을 거 같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이렇게 작은배를 타고 크루즈가 있는 곳 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속 뒤 편에 보이는 크루즈가 저희가 탑승할 크루즈 입니다.

여행가기 며칠 전 까지는 호핑투어 하는 날 비가 온다고 예보 되있었는데 해가 쨍쨍하게 떠 주었네요

크루즈에는 오늘의 호핑투어를 도와줄 직원분들이 저렇게 서서 저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저 중에 몇분들은 다이빙으로 환영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이제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크루즈로 탑승합니다.

크루즈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대부분 2층에서 음식을 즐기면서 이동을 합니다.

출발하기 전 한국인 가이드 분께서 현지 직원분들을 소개해주며 담당직원을 붙여줍니다.

저희 부부를 담당해준 직원은 '존' 이란 분이였는데 투어내내 저희에게 음식과 술을 계속 갖다주고

입수할때도 옆에서 친절하게 잘 도와주셨습니다.

 

 

이렇게 각종 술들과 과일, 먹을 것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앉아 있는 테이블로 '존' 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먹을 것 은 무제한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망고를 원없이 먹었습니다.

이렇게 테이블에 먹을 것을 갖다주기 때문에 마실 것 만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이 날 맥주만 5병을 마셨네요.. 물론 크루즈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예쁜 색의 바다를 구경하면서 첫 번째 포인트로 이동하는데

이제야 여행을 온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첫 번째 포인트에 도착하였습니다.

근처에 다른 업체들도 호핑투어를 하러 왔더라구요. 그 중에 크루즈는 더마크가 유일했습니다.

다른 업체들의 배를 보니 럭셔리한 더마크를 선택한 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밌게 물놀이를 하고 물속에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물고기들도 실컷 구경을 하고 다시

크루즈에 올라탔는데, 이 날 먹을 점심식사들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돼지를 통바베큐로 한 음식인 것 같은데 이렇게 보니 잔인해보이긴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음식들! 보이시나요..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있습니다.

새우요리, 치킨, 소시지, 오징어링, 꼬치요리, 달걀, 샐러드 등

매우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두 번째 포인트로 이동하여 다시 물놀이를 한 뒤 복귀하는데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현지 직원분들이 필리핀 노래와 한국 가요에 맞춰 신나게 댄스타임을...!

돌아가는 길 내내 흥겹게 댄스를 보여주어서 재밌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이구동성으로 다음에 세부와도 여기 예약해야겠다는 말을 하며 정말 재밌는

돈 한 푼 아깝지 않은 호핑투어를 하고 돌아왔네요. 그리고 이 날 저희를 담당해주신 직원분들께

팁을 드려야하는데 지갑을 챙겨오지 않아서 더마크 사장님께 한국돈을 이체해드리고 페소를 받아

팁을 드렸는데, 팁 정도의 현금은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더마크에는 호핑투어뿐만아니라 크루즈선셋 등 다른 체험도 판매를 하더라구요.

참고 하셔서 계획짜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