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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숙소/세부막탄리조트/블루워터마리바고리조트/세부리조트추천

 

 

안녕하세요 부자블로그 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번 세부여행에서 줄 곧 머물렀던 숙소인

'블루워터 마리바고 리조트' 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블루워터 마리바고 리조트에서만 계속 있었던 것 은 아니고 첫 날은 바로 근처에 있는

'화이트샌즈리조트' 라는 곳에서 하루를 보낸 후 '블루워터마리바고리조트' 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우선 세부 막탄여행을 처음 가시려고 하는 분들께 간단한 설명을 먼저 드리자면 지금 막탄은

제이파크리조트가 있는 마리바고 상권과 최근 계속 개발되고 있는 뉴타운 상권 이렇게 두군데로

나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막탄여행을 위해 갈만한 곳 을 찾다보면 제이파크리조트 근처에

식당들이 아직은 더 많이 나올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이파크리조트 부근에서 여행기간의 반,

그리고 나머지 반은 뉴타운쪽에 숙소를 예약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게 제가 이번 여행을 다녀온 후

내린 결과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남아 여행을 가시면 4박에서 5박 정도를 가장 많이 계획하실텐데

음.. 4박이나 5박을 제이파크리조트 부근에서만 보내기에는 사실 그렇게 갈만한 곳이 많은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뉴타운쪽과 여행일정을 반반 나누어 보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숙소이동을 원하지 않으시다면 마리바고와 뉴타운에

가볼만한 곳 들을 꼼꼼히 알아보시고 한 곳의 숙소를 정하시길 바랍니다.

 

 

블루워터 마리바고 비치 리조트는 제이파크리조트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이파크리조트가 블루워터 마리바고 리조트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비쌌던 거 같은데

사진으로만 본 리조트 컨디션은 개인적으로 별 차이가 안느껴져서 저는 가성비가 더 좋은 블루워터마리바고리조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숙소 인테리어가 좀 더 동남아에 온 듯한 기분을 나게 해주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블루워터마리바고 리조트는 들어가면 입구쪽에 야외로 된 체크인아웃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그부분은 사진을 찍지 못하고 다른 곳만 찍었네요..^^;

블루워터마리바고 리조트는 2층까지 있는 건물로 된 리조트인데 저희는 2층에 방을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트윈침대로ㅎㅎ.. 둘 다 잠꼬대가 심한편이라 여행기간중 피곤함을 줄이기 위해

트윈침대로 숙면을! :)

방 내부 사진을 이 사진 한 장 밖에 찍어두지 못했네요 지금보니까..

왜이렇게 사진을 안찍어놨는지ㅠㅠ 간단하게 말로 설명드리자면 방 크기는 넓은 편이고

특히 화장실이 웬만한 방보다 큰 크기였습니다. 화장실에 햇빛이 들어오는 창이 있고 욕조도 있었습니다.

필리핀 숙소들은 룸에 우산이 있더라구요.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이다보니 우산을 혹시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숙소에 마련되있는 우산을 외출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막탄에 있는 고가의 리조트들은 다를지 모르겠지만

동남아 특유의 습한 날씨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불을 덮으면 습한 느낌에 꿉꿉한 느낌은 들더라구요..

 

 

이 곳은 방문앞에 테라스같이 앉아 휴식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입니다.

1층의 경우 숙소문을 열면 바로 앞에 수영장에 있기 때문에 이 의자에 앉아 수영장을 보며

차나 맥주를 마시면 좋을 것 같았는데 저희는 2층이고 숙소위치도 가장 안쪽이라 수영장도

보이지 않아서 이 곳은 딱히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블루워터마리바고 리조트의 경우 수영장이 3군데 있었던 것 으로 기억나는데요.

그냥 자기 숙소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영장별로 크게 차이나는 점은

없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너무 편하고 조용하게 수영을 했는데

너무 좋았었습니다. 관리를 잘해서인지 수영장이 더럽다거나 비위생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여행가면 놓칠 수 없는 조식!

'알레그로' 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조식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이 곳에서 식사 혹은 술을 주문해서

먹는 관광객분들도 꽤 많이 계셨습니다. 제가 숙소를 예약할 때 조식까지 포함한줄 알았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조식을 추가하지 않고 예약을 했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조식시간에 가서 현장에서 결제하고 먹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요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가장자리를 따라 음식들이 쭉 줄을 서 있었습니다.

보통의 흔한 리조트조식들과 같은 메뉴들이였고, 가운데는 마지막 사진처럼 베이커리종류를

종류별로 마련해두었더라구요.

달걀후라이, 스크램블, 팬케익, 소시지, 마늘밥, 샐러드, 딤섬 등을 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두잔이나 들이켜 아침잠을 깨웠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인당 조식 가격이 800~850페소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가격은 저렴한편도 비싼편도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식당이 깔끔하고 청결해서 좋았고

식당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제가 다음에 다시 막탄에 여행을 가서 마리바고쪽에 숙소를

예약해야한다면 블루워터마리바고 리조트를 다시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부 막탄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