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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세부막탄맛집/세부맛집/막탄맛집/논키/논키제이파크점
안녕하세요 부자블로그 입니다. 이번 세부여행의 일정은 마지막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막탄에 마리바고쪽에 숙소를 잡고 그 근처의 식당들에서 대부분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확실히 제이파크리조트 앞에 대부분의 식당이나 펍, 마사지샵, 선물샵 등이 몰려있었습니다.
저는 숙소가 다른곳이라 식사를 할 때면 제이파크리조트쪽으로 이동을 했지만 그리 멀진 않았습니다.
주로 걸어서 이동을 하긴 했는데 이 근처는 인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걷기는
다소 힘이 듭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 물이 빠지지않고 도로에 물이 고이기 때문에 그럴 때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 매연냄새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손수건같은거 하나 챙겨가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제이파크리조트 앞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세부여행을 가기 전 인터넷에서 막탄 맛집을 찾아볼 때
나오던 식당들을 대부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막탄자체가 그리 크진 않기 때문에 제이파크 쪽에
대부분의 막탄 맛집이 있는거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세부 막탄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식메뉴들도 비교적 쉽게 먹을 수 있긴 하지만, 저는 여행을 가면
그나라 로컬음식들을 위주로 먹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부여행을 가기 전 알아본 맛집들은 대부분 메뉴가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한식처럼 메뉴의 다양성이 매우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로컬음식만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한식당도가고 그랬는데 그러다보니 깔끔한 일식도 땡기기도 해서
일식당이 있는가 싶어 여행중 서치해보았는데 제이파크리조트 안에 '논키(Nonki)' 라는 일식당이 있었습니다.
막탄을 돌아다닐 땐 일식당이 보이지 않아 한식당들만 있나 보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제이파크리조트 안에 있어서 보기 힘들었던 것 입니다. 알고나서보니 제이파크리조트 정문에
간판이 있었지만 가게가 안보이다보니 그냥 지나쳤던 것 이였습니다.
근데 간판이 좀 작긴해서 그냥 지나칠만도 합니다^^.. 더구나 japanese 라는 말이 저렇게 작게..
제이파크리조트 정문으로 들어가 논키를 가르키는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식당이 나옵니다.
논키 식당입구입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셰프분들이 분주히 스시와 기타 음식들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테이블들이 이렇게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물수건을 준 식당은 이곳이 유일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메뉴판 사진을 이번에도 찍진 못했는데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식당의 메뉴들은 대부분 있다라고 보시면 되고
저희는 여러가지의 초밥세트중 적당한 양의 초밥세트에 연어초밥을 단품으로 추가하고
도미사시미까지 주문하였습니다. 식사 후 마사지를 받을 예정이라 너무 배부르지 않을 정도만
주문하였고, 마실 것 으로 산미구엘 한병과 하이볼 한잔을 주문하였는데, 이 식당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이 하이볼입니다. 술을 어찌나 적게 타줬는지 술맛이 거의 나질 않았습니다.
저희에게 만들어준 하이볼만 그런것인지 이 식당이 원래 그렇게 만드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탄산수를 마시는 듯한 하이볼은 저희에겐 아쉬웠던 점이였습니다.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초밥세트 구성도 너무 좋았고 영롱한 회를 보시면 질이 좋은 회라는 걸 바로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희 와이프가 회를 초장에 먹는걸 좋아해서 초장이 있는지 여쭤봤지만 여기에 초장은 없습니다.
하이볼을 제외하고 회와 스시의 맛은 꽤나 잘하는 일식집에서 먹는 맛이였습니다.
막탄 여행중 한 번은 가서 드셔볼 식당에 리스트를 올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필리핀에서 먹는다하여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그냥 한국에 일식당에서 먹는 가격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맥주만큼은 저렴하네요^^
그리고 여행 마지막날 세부시티를 돌아다니는데 시티쪽에도 논키가 있더라구요.
막탄이 아닌 시티쪽의 여행 스케줄이 많으신 분들도 찾아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해드린 세부 막탄 맛집은 '논키 제이파크리조트점' 이였습니다.
세부여행 계획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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