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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 - 세부 막탄 카페 [ 허니트리 ] 솔직 후기!

부자블로그 2023. 2. 3. 12:00

필리핀여행/세부여행/세부막탄맛집/세부막탄카페/허니트리

 

 

안녕하세요 부자블로그 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이번 세부여행에서 유일하게 가본

카페 한 곳을 리뷰해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이 전 맛집들 후기 글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막탄에는 대부분의 식당이나 마사지샵같은 인프라가 제이파크리조트 앞에 몰려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도 마찬가지로 제이파크리조트쪽에 위치한 카페이고 위치상 가장

노출이 잘 되어있는 카페입니다. 막탄 전체가 다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마리바고쪽에는

사실 그렇다할 카페들이 거의 없습니다. 한국의 경우 어느 길거리를 가도 카페들이 즐비하지만

마리바고는 카페가 드물었습니다. 식사 후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매우 당길 때가 있는데 마리바고에선

바로 이 '허니트리(HoneyTree)' 라는 카페에서 해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본 허니트리의 매장모습입니다. 이 곳도 제가 여행을 가기 전 가볼 곳으로

미리 봐두었던 곳이였는데 식사 후 다음스케줄을 가기 전 시간이 잠시 남아 바로 가보았습니다.

매장 입구쪽 모습인데 실외에도 앉아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습하고 더운나라에서 야외에서 마시고 싶진 않았기에 저희는 매장 내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장내부는 한국의 카페를 보는 것 같이 한국의 카페와 많이 비슷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 매장에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이 한국손님들이여서

여기저기 들려오는 한국말에 그냥 한국카페에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커피류 뿐만아니라 맥주종류도 판매를 하기에 커피를 드시지 못하시는 분은

시원하게 맥주를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을 옆으로 찍었더니 이렇게 됐네요.. 보시기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메뉴는 한국의 카페들과 비슷했습니다. 커피, 프라프치노, 쉐이크, 주스, 크로플 등등

하지만 이곳의 시그니처메뉴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매장 이름에 허니가 들어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스크림에 꿀을 넣어주는 이녀석 때문입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달달한 꿀의 조합

맛이 없을 수 있을까요.. 물론 너무 달달한 것을 싫어하시는분들은 불호이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단순한 조합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국에서 먹어본 메뉴는

아니였기에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꿀도 제 기준에서는 적당히 달달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데 꿀은 있지만 저런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집에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이 것만 먹은것은 아니고 아이스아메리카노도 같이 주문했는데 커피맛도

무난하게 좋았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자체는 그냥 한국 카페에서 먹는 맛과 매우 비슷했고

가격은 프랜차이즈카페들 커피가격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저렴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막탄에 가시게 되면 길거리에서 드물지만 커피를 파는 곳을 보실 순 있습니다만

허니트리만큼 쾌적해 보이는 카페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위치도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일일 일커피 이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막탄에 가셔서 허니트리를 꼭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이 근처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할 만한 예쁜카페나 감성카페는 없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에서 또 다른 장소들을 리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부 막탄 여행을 준비중이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